[아시아경제 임혜선 기자]비의 첫 할리우드 주연 영화 '닌자 어쌔신(Ninja Assassin)'이 미국 전역을 흔들었다.배급사인 워너 브라더스가 집계한 결과에 따르면 지난 25일 '닌자 어쌔신'은 당일 개봉한 6개의 영화 중 당당히 1위를 차지, 박스 오피스(box office)에 4위로 등극했다. 특히 박스 오피스에서는 3위를 기록했지만 극장당 수익률에 있어서는 100만 달러를 기록한 할리우드 블록버스터 '2012'를 30만불 차이로 누르면서 앞으로의 기록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현재 '닌자 어쌔신'은 2503개의 극장에서 개봉해 박스 오피스 상위 7개의 영화 중에서는 유일하게 3000개 미만의 극장에서 개봉한 영화이며 유일한 R 등급이다. 한편 비의 미주 프로모션 투어의 종착역이었던 샌프란시스코의 대표 신문인 샌프란시스코 크로니컬 (San Francisco Chronicle)은 26일자 기사를 통해 '닌자 어쌔신: 대한민국의 비가 할리우드에 폭풍우를 몰고 온다. ('Ninja Assassin': Korea’s Rain storms Hollywood)'라는 헤드라인으로 비의 일대기를 소개, 비와의 인터뷰를 자세히 담으며 새롭게 등장한 할리우드 배우에 기대감을 드러냈다.비는 미주 지역에서의 프로모션 투어를 마치고 홍콩으로 입국해서 지난 26일 오후 홍콩 최대의 쇼핑 지역인 침사추이의 하버 시티(Harbour City)에서 '닌자 어쌔신'의 막바지 프로모션을 펼쳤다.비는 오는 28일과 29일, 홍콩 최대의 공연장인 아시아 월드 엑스포 (Asia-World Expo)에서 '레전드 오브 레이니즘 (Legend of Rainism)' 투어를 가질 예정이다. 임혜선 기자 lhsro@asiae.co.kr<ⓒ아시아경제 & 스투닷컴(stoo.com)이 만드는 온오프라인 연예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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