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종일기자
정송학 광진구청장(사진 왼쪽 네 번째)이 광진경찰서장, 광진소방서장 등 8개 기관과 광진구 정신건강 안전네트워크 협약식을 지난 24일 체결했다. <br />
광진구는 지난 24일 구청 기획상황실에서 광진경찰서, 광진소방서, 광진구 정신보건센터, 국립서울병원, 광진구자율방범대 등 8개 기관, 단체와 GMS-NET 협약식(MOU)을 체결했다. GMS-NET MOU는 ▲자살시도자, 정신질환 위기자의 발견, 의뢰시 병원이송, 응급 입원, 입원병상지원, 퇴원 후 재활 등 적극 협력 ▲ 기관의 요청이 있을시 광진구 정신보건센터는 정신질환자의 정신건강상태 평가, 조치방안 자문 제공 ▲ 광진구정신보건센터는 각 기관의 직원들에게 연 2회 직원 정신건강 교육과 스트레스 관련 정신건강검진 제공 등을 골자로 하고 있다. 광진구는 광진구정신보건센터와 어르신들을 위한 치매지원센터, 청소년지원센터 등을 개소해 운영하고 있다. 또 아동·청소년 생명존중 페스티벌, 주부 우울증 강좌 등 대상자별로 세분화된 정신 건강강좌를 개최하는 등 정신 건강에 많은 관심과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정송학 광진구청장은 “광진구의 자살사망률은 18.1%로 서울시 자살 평균 21.6% 에 비해 낮은 편이지만 GMS-NET을 통한 상호 긴밀한 협조체계를 구축해 자살, 정신 질환 위기로부터 보다 안전하고 건강한 광진구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