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종일기자
종교단체 이웃사랑 바자회 애드벌룬
구는 ‘기부를 통한 나눔의식 고취’, ‘재사용을 통한 환경보호’라는 일석이조의 효과와 함께 종교단체들이 한마음 한뜻으로 동참함으로써 자원봉사 운동을 확산시키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번 바자회에는 기증물품 판매부스 운영과 구 사회복지 기관협의회 소속 15개 기관이 참여하는 사회복지 체험 부스가 운영된다. 아울러 바자회 행사를 축하하기 위한 자원봉사자 음악공연이 펼쳐지고 이웃돕기 먹거리 부스 등의 다양한 부대 행사가 열린다. 31개의 대규모 바자회 부스에서는 각 종교지도자들의 그림, 병풍 등 소장 기념품, 애장용품, 특별 기부물품 등을 판매하는 특별기증 물품 경매를 운영한다. 신발 가방 잡화 서적 가구 등 의류, 가전제품, 일반생활용품 등을 전시 판매하는 일반기증물품 부스도도 운영한다. 또 강서구 사회복지기관협의회 소속 15개 기관 단체들이 참여하는 세계 빈곤 아동돕기 캠페인, 어르신 생생체험, 치매뚫고 하이킥 등 사회복지 체험을 해보는 사회복지기관(시설)체험 부스도 운영된다. 그 밖에도 강서구 연예인 홍보단인 가수 환호 강철 김나영이 출연하여 기부와 나눔의 음악공연, 노인종합복지관 어르신들의 아브라카라브라 공연팀, 강서구 여성합창단 등 공연으로 즐길거리를, 각 종교단체에서 이웃돕기 먹거리 부스를 운영, 바자회를 찾는 주민들의 먹기리 해소로 즐거움을 줄 것으로 보인다. 김재현 구청장은 “어려운 이웃을 돕기 위해 종교단체들이 종파를 초월하여 한마음이 돼 이런 행사를 마련한 것은 나눔의 실천 뿐 아니라 소통과 화합의 장이 되는 매우 뜻 깊고 의미 있는 일”이라면서 “자원봉사 운동의 대·내외적인 확산으로 사랑과 인정이 넘치는 행복도시 강서를 만들어 가는 계기가 될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