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8,29일 이틀간 창동문화체육센터 2층 공연장에서 유럽 전통 마리오네트 목각인형 콘서트 열어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도봉구(구청장 최선길)가 오는 28, 29일 이틀간 창동문화체육센터 2층 공연장에서 유럽 전통 마리오네트(인형의 마디마디를 실로 묶어 사람이 위에서 조정하는 인형극) ‘목각인형 콘서트’를 선보인다.깜찍한 목각인형들이 등장해 노래하고 춤추며 온갖 재롱을 떨며 동심으로 안내할 ‘목각인형 콘서트’는 연출가 김종구 교수가 산 속에서 2년 동안 칩거하며 인형을 깎아 만든 작품이다. 부산국제영화제, 춘천인형극축제 공식 초청작인 이번 공연은 ▲목각인형의 낭만 발레 ▲얼굴이 바뀌는 변검 마술쇼 ▲꽃병에서 꽃을 피워내는 마술사의 신비 ▲곰돌이의 아슬아슬한 외발 자전거 묘기 등의 내용으로 진행되며 다양한 퍼포먼스를 통해 관객들의 눈을 즐겁게 해줄 것이다.
목각인형 콘서트
공연 관계자는 “연출가가 직접 은행나무를 깎아 만든 목각인형이 눈썹 하나, 수염하나까지도 움직이고 어깨춤을 추기도 하고 엉덩이 춤을 추기도 한다”면서 “실제 사람보다 더 사실적인 섬세함과 정교함이 관객들에게 감동을 안겨 줄 유익한 시간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관람요금은 전석 1만5000원이며, 회원은 8000원이다. 또 기획사 홈페이지()와 공단문화회원 카페 예매 시 회원가 적용, 안데르센 동화집 ‘눈의 여왕’을 1권씩 제공한다.공연 시간 안내와 기타 자세한 문의사항은 도봉구시설관리공단(☎ 901-5200)으로 하면 된다.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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