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일 천안 국립중앙청소년수련원…체험 및 전시행사도 겸해
[아시아경제 왕성상 기자] 산림청은 20~21일 천안 국립중앙청소년수련원에서 숲 해설 기법 및 정보공유와 전문성 확대 등을 위한 제3회 전국 숲 해설 경연대회를 연다.대회는 2007년부터 벌여온 행사로 전국의 자연휴양림, 수목원, 식물원, 국립공원 등에서 활동하는 숲 해설가들이 참가해 현장에서 닦아온 숲 해설 기량과 개발한 숲 해설프로그램을 선보인다.또 현장에선 솔방울 및 나무공예체험, 자연물 사진액자 만들기, 세밀화 전시 등 각종 체험 및 전시행사도 펼친다.‘상상과 감성으로 만나는 숲’이란 주제로 전문가를 초청, ▲숲의 치유력과 정신 건강 ▲문학적 상상력의 원천 숲 ▲숲과 놀이, 상상력의 만남 ▲감성으로 숲을 만나라 등 숲 해설가들의 전문성을 강화하는 프로그램이 이어진다.산림청은 대회에서 입상한 숲 해설 공모 프로그램과 숲 해설 우수사례들을 전국에 보급하고 숲 해설가의 해설 능력을 높일 수 있는 안도 찾는다.숲 해설가는 1999년 첫 도입된 뒤 국민들 관심이 높아지면서 전문영역으로 자리매김해 가고 있다.국립자연휴양림, 국립수목원 등에 산림청 예산으로 배치한 숲 해설가는 330명 규모다.이들로부터 숲 해설 서비스를 받는 인구는 한해 50만 여명에 이르고 자꾸 느는 흐름이다. 산림청은 숲 해설 수준 향상과 역량 있는 숲 해설가를 길러내기 위해 민간교육기관에 대한 국가인증제도 정착에도 정책적 노력을 기울일 계획이다.왕성상 기자 wss4044@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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