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조강욱 기자] "앞으로 5년 내 5개 브랜드로 늘리고 50개 매장을 열어 연 500억 원 매출을 달성하겠습니다."대상그룹 자회사인 와이즈앤피의 김성태 대표는 19일 서울 종로구 관철동에 있는 아시안 푸드 다이닝바'터치 오브 스파이스' 1호점에서 기자간담회를 갖고 "합리적 가격과 수준 높은 서비스를 갖춘 '터치 오브 스파이스'의 성공을 자신한다"며 이같이 말했다.와이즈앤피는 대상홀딩스가 100% 투자해 지난 9월 2일 세운 자회사로 대상그룹 내 외식사업 법인이다. 대상은 '터치 오브 스파이스'라는 첫 번째 외식브랜드를 시작으로 앞으로 외식사업을 본격적으로 키워나간다는 계획이다. 김 대표는 "국내에서 현재 5~6개 외식브랜드만이 수익을 내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다"며 "수익성을 생각하지 않았다면 외식사업에 진출하지 않았을 것"이라고 말했다.
'터치 오브 스파이스' 1호점 내부 모습.
대상은 먼저 '터치 오브 스파이스'의 경우 오는 2014년까지 10개 직영점을 낸다는 계획이다. 이후 수익구조와 브랜드 유지 가능성에 따라 가맹사업에도 진출할 수 있다는 입장이다.또한 나머지 4개 브랜드는 시장상황에 따라 변할 수 있으나 현재까지 이탈리안 레스토랑, 코리안 다이닝 레스토랑, 캐쥬얼 바, 베이커리 카페 등을 결정해 놓은 상태이다.김 대표는 "두 번째, 세 번째 브랜드는 내년에 오픈할 예정"이라며 "이외에도 해외 외식브랜드를 도입할 계획도 갖고 있다"고 말했다.대상은 앞으로 강남, 광화문, 여의도 등 직장여성의 접근이 용이한 지역으로 지점을 늘리고 주변 기업들의 회식을 적극 유치할 계획이다. 또한 청정원 커뮤니티(회원 20만 명)와 종가푸드샵(회원 80만 명) 등 대상그룹 내 주요 사이트와 연계한 지속적인 쿠폰 증정 및 할인이벤트와 경품이벤트를 진행할 예정이다.한편 태국, 베트남, 말레이시아 등 동남아시아 요리 전문점인 '터치 오브 스파이스' 종로 1호점은 오는 27일 문을 열 예정이다. 이를 기념해 27일부터 다음달 31일까지 5주간 매장을 방문한 고객에게 추첨을 통해 클럽메드 발리 여행권(2인, 4박6일), 소니바이오 넷북 5대, 외식상품권 50매(1만원권)를 증정한다.조강욱 기자 jomarok@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유통팀 조강욱 기자 jomarok@asiae.co.krⓒ 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
무단전재, 복사, 배포 등을 금지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