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SBS]
[아시아경제 고재완 기자]배우 장근석이 OST로도 인기를 모으고 있다.장근석이 부른 SBS수목드라마 '미남이시네요' OST PART2 'Good Bye(굿바이)'와 '말도 없이'가 인기몰이를 하고 있는 것. 'GOOD BYE'는 극중 황태경의 고미남(박신혜 분)을 향한 마음을 대변하는 듯 한 감성적인 가사와, 장근석의 부드럽고 감미로운 호소력 짙은 보이스가 어우러진 발라드 곡으로 지난 주 선공개와 동시에 네티즌들의 폭발적인 지지를 받고 있다. 또 장근석은 OST PART1에 있는 '말도 없이'를 자신이 직접 재해석해 불렀다. '말도없이'는 드라마를 통해 장근석이 직접 부르는 장면이 방송돼 OST 발매 전부터 인기를 모았으나 'GOOD BYE'와 달리 선공개 되지 않아 팬들의 원성을 듣기도 했다. 각종 온라인 음악사이트에는 네티즌들은 "목소리가 너무 좋아 자꾸만 빠져든다. 연기도 잘하지만 노래도 정말 잘 부른다" "노래도 잘하지만 노래 속에 감정을 너무 잘 살려 노래를 들으면 눈물이 난다" "연기, 노래, 외모 무엇 하나 빠지는 것이 없는 완벽남이다" "정식 음반을 내고 가수로도 활동했으면 좋겠다"는 감상평이 줄을 잇고 있다. 이에 대해 장근석은 "드라마 촬영 때문에 목 관리를 못하고 있는데 목소리가 좋다고 칭찬해 주시는 글들을 보면 쑥스럽고 그저 감사할 뿐이다. 전에 SBS 라디오 '장근석의 영스트리트' DJ를 한 것이 도움이 많이 되었던 것 같다"고 말했다.이어 그는 "가수가 노래를 하는 것은 정확한 음정과 박자 감정표현 등이 중요하지만 배우는 가수 분들처럼 프로가 아니기에 감정에 의존해서 부르는 것이 더 많다. 감정을 살리면서 노래를 잘 불러야 한다는 부담감에 시달리면 음정도 안맞고 박자도 놓치게 되고 감정도 살지 않게 되기도 한다. 때문에 마음을 편안히 먹고 태경이가 되어 태경의 입장에서 노래를 불렀다"고 녹음 당시 에피소드를 전했다. 장근석은 2008년 1월 에뛰드 광고송 '블랙 엔진'을, 2009년 1월에는 MBC '베토벤 바이러스' OST '들리나요-part.2', 2월에는 삼성 MP3 옙 광고송 '터치홀릭', 9월에도 삼성 MP3 옙 광고송 '저스트 드래그'를 불러 뛰어난 가창력을 인정받은 바 있다. 고재완 기자 star@asiae.co.kr<ⓒ아시아경제 & 스투닷컴(stoo.com)이 만드는 온오프라인 연예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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