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양종금證 'BW 성격의 강원랜드 주식을 사라'

[아시아경제 박선미 기자]동양종금증권은 19일 신주인수권부사채(BW) 성격의 강원랜드 주식을 사라며 강원랜드에 대한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2만원을 제시했다.이건호 애널리스트는 "BW는 안정적인 채권의 이자수익을 보장받으면서 주가 상승시 워런트 행사로 높은 수익을 기대할 수 있는데 현재 강원랜드 주식이 BW 와 유사하다"며 "5% 이상의 높은 배당수익율, 낮은 밸류에이션, 주가의 하방경직성은 BW 의 채권(Bond) 에 해당하고, 규제완화시 주가상승은 BW 의 워런트(Warrant)에 해당하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이 애널리스트는 "매출총량 및 전자카드 도입 등의 구체적인 규제방안이 발표되고 있지 않은 상황에서 우리는 규제완화에 대한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는 것으로 전망한다"며 "규제완화시 주가상승이 기대돼 BW의 워런트처럼 추가 수익이 기대된다"고 덧붙였다. 만약 기대와 달리 규제가 완화되지 않더라도 5% 이상의 높은 배당수익율이 있고, 알려진 악재는 더 이상 악재가 아니라는 증시 격언처럼 규제로 인한 영향은 이미 주가에 반영돼 주가하락 리스크는 적다는게 이 애널리스트의 견해다.박선미 기자 psm82@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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