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황상욱 기자] 대신증권은 19일 다음에 대해 내년 실적 전망치를 상향하면서 목표주가도 종전 8만1000원에서 9만원으로 올려 잡았다. 투자의견은 '매수' 유지.강록희 애널리스트는 "다음의 4·4분기 매출액은 전 분기 대비 12.9% 성장한 693억원, 영업이익은 6.9% 늘어난 148억원으로 고성장이 예상된다"며 "부문별 매출은 ▲검색광고가 검색쿼리수 증가와 오버추어로 계약 변경에 따른 효과가 일부 반영돼 전 분기 대비 7.3% 증가한 299억원 ▲쇼핑 부문이 계절적인 호조기와 광고 효과 상승에 힘입어 22.6% 증가한 163억원 ▲디스플레이 매출이 계절적인 호조기 영향에 따라 13.4% 증가한 186억원으로 추정된다"고 밝혔다.영업이익이 증가한 이유는 고수익성 사업인 검색 CPC와 쇼핑부문 매출 증가, 영업비용 안정화에 기인한 것으로 판단했다.내년 실적은 더욱 개선될 것으로 예상했다. 그는 "수익성 높은 검색 CPC와 쇼핑부문 매출 증가로 수익구조 개선이 예상되고 인건비와 마케팅 비용 일부 증가에도 불구, 수익레버리지 효과가 극대화 될 것"이라며 "내년 매출액은 전년 대비 31.2% 대폭 증가한 3146억원으로 예상한다"고 설명했다.황상욱 기자 ooc@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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