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종일기자
지난해 열린 자치회관 프로그램 경연대회 모습
이번 발표회는 문화생활에 대한 주민들의 욕구가 증가하면서 각종 문화강좌와 동호회 프로그램 등을 갖춘 주민 예술센터로 성장하고 있는 자치회관의 위상을 마음껏 발산할 수 있는 한마당 큰잔치로 열린다.현재 동작구 자치회관 프로그램은 ▲노래교실 등 문화강좌 프로그램 177개▲단전교실 등 동호회 프로그램 135개 등 총 381개의 다양한 생활 예술·문화강좌들로 구성돼 있다.발표회 주요 진행순서는 ▲제1부 개회식과 자치회관 유공자 표창▲제2부 동별 자치회관 프로그램 발표과 특별공연 등이다.올 해로 9회째를 맞은 이번 발표회는 프로그램 수강생 뿐 아니라 모든 지역주민이 함께 참여하는 주민 화합의 장으로 장구 병창(상도3동), 사랑댄스(상도3동), 난타(대방동) 등 독창성 있고 호응도가 높은 총 15개 자치회관 공연팀과 주민 600여명이 참여하는 다채롭고 흥겨운 무대가 될 것이다.특히 전자현악 트리오 ‘일렉로즈’ 공연, 트로트 가수 공연 등 특별공연은 흥겨워진 무대를 한층 뜨겁게 달굴 예정이다.한편 17일부터 19일까지 3일간 발표장인 동작문화센터 대강당 로비에서는 서예, 종이접기 등 각 동 자치회관 수강생이 만든 130여점의 작품전시회도 마련돼 주민들의 눈길을 끌고 있다.김우중 구청장은 “이번 자치회관 프로그램 발표회를 통해 주민들의 참여와 흥미를 유도해 자치회관 활성화와 주민들의 삶의 질 향상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