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성곤 기자]이명박 대통령은 9일 방한 중인 로렌스 캐논(Lawrence Cannon) 캐나다 외교장관을 접견하고 내년도 G20 정상회의 개최와 내달초 하퍼 캐나다 총리 방한 등 양국간 상호 관심사에 대한 의견을 교환했다. 이 대통령은 특히 "한국과 캐나다가 내년도 G20 정상회의 개최국으로서 이번 정상회의의 성공적 개최를 위해 상호 긴밀히 협력해 나가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캐논 장관은 "하퍼 총리가 오는 12월 6~7일로 예정된 방한을 매우 고대하고 있다"면서 "이번 방한을 통해 양국 정상이 내년도 G20 정상회의 개최 문제를 포함한 양국간 상호 관심사항에 대해 심도있게 협의할 수 있기를 희망한다"고 밝혔다. 이 대통령은 이에 "12월초 하퍼 총리의 방한을 환영하며 이를 통해 양국간 특별동반자관계(Special Partnership)가 더욱 심화·발전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아울러 북핵문제 해결을 위한 우리 정부의 일괄타결(Grand Bargain) 방안 등을 설명하고, 캐나다 정부의 지속적인 관심과 지지를 당부했다. 김성곤 기자 skzero@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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