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간 700만 달러 규모..지난 3Q부터 실적에 반영'
[아시아경제 임선태 기자]국내 유일의 광소자 센서 업체인 한국고덴시가 지난 3·4분기 터진 잇단 '잭팟'으로 함박웃음을 보이고 있다. 한국고덴시는 3분기부터 닌텐도DS 게임기에 적외선 무선 데이터 통신 소자를 납품함으로써 연간 700만달러 규모의 수익을 창출할 것으로 예상됐다. 발광다이오드(LED) TV의 인기몰이도 한국고덴시의 영업실적 개선에 큰 도움이 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장항영 경영기획이사는 "리모콘 센서 모듈에 자사의 제품이 적용되고 있다"며 "이같은 호재에 힘입어 한국고덴시의 3분기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11.94% 증가한 31억1700만원을 기록했다"고 설명했다. 5년 연속 상장기업 기업설명회(IR) 엑스포에 참석한 한국고덴시 장 이사는 "거래소측이 편의시설 제공 등 각별한 관심으로 부족한 점이 없다"며 "다만 기관투자자들의 적극적인 참여가 활성화될 경우 더욱 발전적인 엑스포로 거듭날 수 있을 것"이라고 아쉬운 점을 드러냈다. 임선태 기자 neojwalker@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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