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공주에 ‘공예 공방촌’ 들어선다

공주시 웅진동 1만5040㎡ 터에 전시판매관, 시그널타워, 공방 등 설치

공주에 들어설 공예 공방촌 조감도.

[아시아경제 왕성상 기자] 공예 공방촌이 충남 공주에 들어선다. 5일 충남도에 따르면 공주시는 관광객들이 특색 있는 공예품을 직접 만들어 보고 살 수 있는 공예 공방촌 건립공사를 이달 중 벌인다. 약 75억원이 들어가는 공방촌은 공주시 웅진동 320번지 일대 1만5040㎡ 터에 전시판매관을 비롯해 시그널타워, 공방 등을 만든다. 특히 내년도 대백제전을 찾는 국내·외관광객들에게 많은 볼거리와 체험거리를 제공키 위해 공예품을 전시·판매·체험할 수 있는 전시판매관을 먼저 짓는다. 지하 1층, 지상 2층 연면적 732㎡의 규모로 약 21억원을 들여 짓는 전시판매관은 공예공방촌의 핵심시설로 무령왕릉과 관광동선을 연계해 내년 4월까지 준공할 방침이다. 또 체험과 창작공간이 될 9개의 공방은 부근 한옥숙박촌을 보완하는 기능으로 당초 계획을 일부 손질, 관광객들에겐 머물고 쉬어가는 체험공간을 제공할 예정이다. 공주시 관계자는 “공예공방촌이 들어서면 무령왕릉, 한옥숙박촌, 고마복합아트센터로 이어지는 관광벨트의 한 축을 이뤄 고마나루관광타운 조성에 큰 몫을 할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왕성상 기자 wss4044@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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