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고경석 기자]할리우드 판타지 멜로 '시간 여행자의 아내'가 개봉 첫 주 국내 박스오피스 2위에 오르며 돌풍을 일으켰다. 2일 배급사 N.E.W 집계 결과 지난 28일 개봉한 영화 '시간여행자의 아내'는 개봉 첫 주 전국 28만 3337명을 동원하며 2주 연속 국내 박스오피스 1위 자리를 유지하고 있는 장동건 주연의 ‘굿모닝 프레지던트’의 뒤를 바짝 추격했다. 특히 이 영화는 같은 날 개봉한 브래드 피트 주연의 '바스터즈: 거친 녀석들', '마이클잭슨의 디스 이즈 잇' '파주' 등 기타 경쟁작들과 현격한 격차를 벌리며 10월 5주차 개봉작 중 가장 높은 객석 점유율을 기록했다. 또한 '시간여행자의 아내'는 각종 온·오프라인 티켓 예매사이트 사전 예매율에서도 개봉 첫 주에 이어 지속적인 티켓 예매율 증가 추이를 기록하며 상위권을 유지했다. 한 극장 관계자는 "정통 멜로와 차별화를 둔 판타지 멜로라는 장르의 신선함이 남녀노소를 불문한 관객들의 호기심을 불러일으킨 것이 주요한 것으로 보인다"고 분석했다. 고경석 기자 kave@asiae.co.kr<ⓒ아시아경제 & 스투닷컴(stoo.com)이 만드는 온오프라인 연예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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