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수희 기자]삼성전자가 내년 환율 효과로 인한 실적 둔화 우려로 증권사의 목표주가 하향이 이어지며 71만원대로 떨어졌다. 2일 오전 9시 9분 현재 유가증권시장에서 삼성전자는 전일대비 1.24% 내린 71만4000원에 거래되며 지난 8월17일 71만3000원 이후 최저치로 떨어졌다. 박영주 우리투자증권 애널리스트는 이날 보고서에서 "2010년 환율 전망치 하향 조정에 따른 2010년 실적 하향 조정과 2011년 중 반도체 업황의 조정 가능성이 2011년 실적에 이미 반영됐다"며 목표주가를 기존 106만원에서 94만원으로 대폭 하향 조정했다.김수희 기자 suheelove@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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