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윤호 팬들, 어린이 축구클럽에 축구용품 전달

'맨땅에 헤딩'의 유노윤호,

[아시아경제 임혜선 기자]MBC 수목드라마 '맨땅에 헤딩'을 통해 연기자로 변신한 정윤호가 팬들로부터 특별한 선물을 받아 화제다.유노윤호 팬사이트 연합 'WISH'는 드라마에서 어려운 환경으로 축구를 마음껏 하지 못하는 '맨땅에 헤딩'의 차봉군(정윤호 분)과 같은 처지의 어린 축구 꿈나무를 돕자는 취지로 프로젝트 모금활동을 진행, 지난달 31일 MBC꿈나무축구재단을 통해 선정된 어린이축구클럽 3팀에게 각각 100만원상당의 축구용품을 전달했다.정윤호는 지난 1월 광주의 모교를 비롯한 양로원 등의 시설들을 방문해 후원금을 전달했다. 또 지난 7월에도 자신의 지인들과 함께 개인적으로 광주의 한 아동보육시설을 찾아 조용히 봉사활동을 벌인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다. 지속적인 봉사활동과 후원을 해온 것이 팬들에게 전해지면서 팬들 역시 선행 활동에 동참하며 나선 것.정윤호 소속사 SM 엔터테인먼트 측은 "특정 매체나 기업의 후원 없이 프로젝트로 모금과 후원활동이 이뤄지는 것은 그만큼 스타가 갖고 있는 영향력이 크다는 것을 반증한다"면서 "단순히 스타에게 선물공세를 펼치는 수준이 아닌, 드라마의 기획 의도를 반영한 이러한 활동은 팬덤 문화를 다시금 바라보게 하는 긍정적 계기를 줄 것"고 설명했다.임혜선 기자 lhsro@asiae.co.kr<ⓒ아시아경제 & 스투닷컴(stoo.com)이 만드는 온오프라인 연예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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