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주 ELW가 선택한 종목은

LG디스플레이·포스코 8개씩..일평균 ELW 거래대금 1조 밑돌아

[아시아경제 박병희 기자]신규 상장된 주식워런트증권(ELW)의 개수가 2주 연속 감소했다. 지난주 신규 상장된 ELW는 종목형 117개, 지수형 32개였다. 총 149개로 175개에 그쳤던 직전 주에 이어 2주 연속 200개를 밑돌았다. 상장폐지된 ELW는 189개로 전체 상장된 ELW 개수는 3908개를 기록, 3주만에 처음으로 감소했다.권리유형이 풋인 ELW는 종목형에서 10개, 지수형에서 15개였다.기초자산으로 가장 많이 활용된 종목은 8개씩의 ELW가 신규 상장된 LG디스플레이와 포스코였다. 뒤를 이어 LG전자(6개) 삼성SDI(5개) GS건설과 삼성중공업(이상 4개) ELW의 신규 상장이 활발하게 이뤄졌다.신규 상장된 종목형 ELW 중 유동성 공급자(LP) 비중이 가장 크게 줄어든 ELW는 신한9696삼성전기콜 맥쿼리9784LG전자콜이었다. 이 두 종목의 LP 비중은 각각 91.11%, 93.60%였다.27일 상장돼 시초가 260원을 형성했던 신한9696 삼성전기콜은 지난주 240원에 거래를 마쳤다. 삼성전기도 지난주에는 전주 대비 100원(-0.10%) 하락한 9만9900원에 거래를 마쳤다.신한9696 삼성전기콜의 행사가는 9만9000원으로 이미 내가격에 진입했다. 만기일은 내년 4월13일이다.맥쿼리9784 LG전자콜도 27일 상장돼 시초가 335원을 형성했고 지난주 종가는 270원이었다. LG전자는 지난주 3000원(-2.61%) 빠진 11만2000원으로 장을 마감했다. 맥쿼리9784 LG전자콜의 행사가는 11만6000원. 내가격 진입까지는 불과 4000원(3.45%) 부족한 것이다. 만기는 내년 5월4일이다.이밖에 행사 2만4000원의 신한9697 삼성중공업콜(95.93%)과 행사가 1만9000원의 맥쿼리9759 기아차콜(96.23%)의 LP비중 감소도 두드러졌다.지수형 ELW 중 LP 비중이 감소한 것은 행사가 220의 신한9692 코스피200콜과 행사가 195의 맥쿼리9788 코스피200풋 2개 뿐이었다. LP비중은 각각 99.97%, 99.98%였다. 만기일은 각각 내년 4월12일과 2월16일이다.지난주 코스피200 지수는 음봉을 만들어내며 6주 연속 하락했다. 지난주 종가는 206.81로 전주 대비 7.92포인트(-3.69%)를 잃었다. 주간하락률은 3월 이래 최대였다.지난주 ELW 거래대금은 4조5382억5300만원을 기록했다. 하루 평균 거래대금이 8월 둘째주 이후 처음으로 1조원을 밑돌았다. 거래 비중은 개인이 55.03%, 기관이 42.4%, 외국인이 2.38%를 차지했다. 박병희 기자 nut@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박병희 기자 nut@asiae.co.kr<ⓒ아시아 대표 석간 '아시아경제' (www.newsva.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자본시장부 박병희 기자 nut@asiae.co.krⓒ 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
무단전재, 복사, 배포 등을 금지합니다.

오늘의 주요 뉴스

헤드라인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