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혜자-이범수, 영평상 남녀연기상 수상(종합)

[아시아경제 고경석 기자]영화 '마더'의 김혜자와 '킹콩을 들다'의 이범수가 한국영화평론가협회가 뽑은 올해의 남녀 연기자로 선정됐다. 김혜자와 이범수는 29일 오후 6시 서울 태평로 프레스센터 국제회의장에서 열린 29회 영평상 시상식에서 남녀 연기자상을 수상했다. 김혜자는 지난 9일 열린 부산영화평론가협회상과 부일영화상 여우주연상에 이어 한국영화평론가협회상(영평상)에서도 여우주연상을 수상해 3관왕에 올랐다. 이번 영평상에서는 '마더'가 최우수작품상을 비롯해 여자연기자상, 각본상(봉준호, 박은교) 등 3개 부문을 수상했고, '국가대표' 역시 감독상(김용화), 음악상(이재학), 기술상(정성진) 등 3개의 트로피를 차지했다. 남녀 신인상으로는 '불꽃처럼 나비처럼'의 최재웅, '과속스캔들'의 박보영이 수상했다. 신인감독상은 '과속스캔들'의 강형철 감독에게 돌아갔다. 촬영상은 '해운대'의 김영호 촬영감독이 차지했고, 국제비평가연맹 한국본부상은 '똥파리'의 양익준 감독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고경석 기자 kave@asiae.co.kr<ⓒ아시아경제 & 스투닷컴(stoo.com)이 만드는 온오프라인 연예뉴스>

대중문화부 고경석 기자 kave@asiae.co.krⓒ 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
무단전재, 복사, 배포 등을 금지합니다.

오늘의 주요 뉴스

헤드라인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