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인 매도세 4000억...하이닉스는 3%↑

코스피 1570선대 정체

[아시아경제 김지은 기자]코스피 지수가 1570선대에 머물며 2% 이상의 급락세를 지속하고 있다. 외국인의 현물 매도세가 어느새 4000억원을 넘어섰고, 선물시장에서도 매도로 돌아서며 프로그램 매물을 유도하고 있어 낙폭을 만회하기가 만만치 않은 상황이다. 29일 오후 1시20분 현재 코스피 지수는 전일대비 35.01포인트(-2.17%) 내린 1574.70을 기록하고 있다. 개인이 4100억원의 매도세를 보이고 있는 가운데 개인과 기관은 각각 3000억원, 1000억원의 매수세를 유지하고 있다. 외국인은 선물 시장에서 1500계약 가량의 매도세를 보이고 있는 가운데 프로그램 매매 역시 90억원 매도 우위로 돌아섰다. 프로그램 매물이 많이 출회되는 것은 아니지만, 오전 중 1500억원 이상 유입되며 지수 낙폭을 막아냈던 프로그램이 다시 매도세를 보이는 것은 부담이다. 지수가 2% 이상의 급라세를 보이고 있지만, 상승세를 보이는 종목도 있다. 현대모비스가 전일대비 1000원(0.62%) 오른 16만3500원에 거래되고 있는 가운데 하이닉스는 전일대비 600원(3.39%) 급등한 1만8300원에 거래중이다. LG디스플레이(1.03%)와 삼성SDI(0.75%), 한화(1.41%) 등도 견조한 상승 흐름을 유지중이다. 김지은 기자 jekim@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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