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스원, 3Q 실적 예상치 하회..목표가 ↓<한국證>

[아시아경제 구경민 기자]한국투자증권은 29일 에스원에 대해 3분기 실적이 예상치를 하회했다며 10월 중순 이후 주가 하락에 이미 반영됐고 이에 따라 목표주가를 기존 6만5000원에서 6만700원으로 6.6% 낮췄다. 투자의견은 매수 유지.홍종길 애널리스트는 "3분기 매출액은 1807억원으로 전분기와 비슷했다"며 "영업이익은 231억원으로 전분기대비 17.7% 감소해 컨센 서스를 24.3% 하회했다"고 밝혔다. 홍 애널리스트는 "3분기 시스템경기 신규계약건수가 1만9819건으로 2분기에 이어 높은 수준을 유지했고 해지계약건수는 1만4089건 으로 전분기대비 0.8% 늘어나는데 그쳤다"며 "3분기 시스템 경기 계약건당 월평균 매출액(ARPU)은 13만368원으로 전분기대비 0.6% 하락했다"고 진단했다.그는 "올해 공격적인 가입자 유치로 마케팅비용과 외주공사비가 증가했고 신규 성장동인 발굴과 서비스 품질을 높이기 위한 인원 충원·조직개편, 컨설팅 비용 등으로 수익성이 크게 악화됐다"며 "그러나 시스템경비 산업의 특성상 가입자가 증가하면 규모의 경제 효과가 나타나고 신규계약 유치비용 부담이 줄어들면서 내년부터는 수익성이 회복될 것"으로 전망했다.구경민 기자 kkm@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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