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철현 기자] 교육과학기술부(장관 안병만)는 지난해에 이어 두 번째로 '프론티어 연구성과 대전'을 개최한다고 28일 밝혔다.'과학기술과 비즈니스와의 만남'이라는 주제로 열리는 이번 행사는 오는 11월 2일부터 4일까지 롯데호텔월드에서 진행될 예정이다.'프론티어 연구개발사업'은 생명공학기술(BT), 나노기술(NT), 환경기술(ET) 등 중점 분야에서 오는 2010년까지 세계 정상급 기술을 확보하기 위해 1999년부터 추진되고 있다. 그간 이 사업은 세계 최초 40나노 32기가 낸드플래시 CTF 개발, 당뇨병치료제 보글리보스 산업화 등 수많은 원천기술개발을 창출하는 성과를 냈다.교과부에 따르면 전시회 중심의 지난해 행사와 달리 올해 '프론티어 연구성과 대전'은 ▲연구분야별 최신 기술동향 소개 ▲기술이전 성공사례 및 우수연구성과 발표 등 10년에 걸쳐 추진된 프론티어사업 연구성과의 공유와 확산에 초점을 두고 있다.이번 행사는 개막식, 시상식, 기술이전조인식 등으로 진행되며, 국내외 전문가들을 초청해 최근 과학기술 분야 당면 이슈에 관한 지식과 정보를 공유하는 자리도 마련됐다. 또한 프론티어 기술의 활용 및 확산을 주제로 '기술이전 성공사례 발표회'가 진행되고, 기업 및 연구자간 1:1 비즈니스 미팅을 통해 기술이전·공동연구 등의 협력을 확대해 나갈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는 '기술이전 상담관(파트너링)' 프로그램도 운영될 예정이다.박항식 교과부 기초연구정책관은 "이번 행사를 통해 각 분야별 최신기술의 정보교류 및 협력의 기회를 제공할 것"이라며 "기업에 우수 기술을 소개해 비즈니스 창출 효과도 함께 거둘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김철현 기자 kch@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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