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 교차로 이름 ‘시민 손으로’

대전시, 교차로 185곳 명칭 검토…내달 10일까지 시민 의견수렴

[아시아경제 최장준 기자] 대전시의 교차로 이름이 주민 의견으로 지어진다. 대전시는 1990년부터 만들어진 교차로 185곳의 이름을 검토, 새로 짓거나 바꾸기로 하고 내달 10일까지 시민의견을 받는다고 27일 밝혔다. 이름이 바뀌는 교차로는 유성구 한밭네거리 등 아직 명칭이 없는 6곳과 현실적인 인지도가 낮은 중구 대사네거리 등 25곳이다. 교차로 이름은 옛 지명, 시설물 등 지역 특성을 접목해 써 왔으나 새 공공시설 등이 들어서면서 시민의 인지도가 낮아졌다. 대전시는 이름이 바뀔 교차로에 대해 시민 의견을 적극 받아들이고, 관계 구청, 향토학자 등 전문가 의견도 같이 모아 새주소위원회에서 결정할 계획이다. 교차로 이름 변경에 대한 의견은 대전시 홈페이지(www.metro.daejeon.kr) 참여마당에 내놓거나 시 지적과(042-600-2844), 각 구청 교차로명 담당부서로 하면 된다. 최장준 기자 thispro@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건설부동산부 최장준 기자 thispro@asiae.co.krⓒ 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
무단전재, 복사, 배포 등을 금지합니다.

오늘의 주요 뉴스

헤드라인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