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종일기자
가로등 교체 장면
사업추진은 가로등 광원교체사업과 LED 램프 개선사업으로 나누어 추진한다. 가로등 광원교체사업은 전액 시비지원을 받아 1차로 이미 올 초에 374개를 시범설치했으며, 2차로 26일부터 10월 말까지 총 11개 노선 937등의 가로등 램프를 350W→ 250W로 교체하게 된다. 그리고 3차 교체사업으로 내년에 상반기와 하반기로 나누어 총 1854개를 교체함으로써 광원교체사업을 완료하게 된다.LED램프 개선사업은 올해 구비를 들여 필운대길에 가로등 44개와 사직동 일부지역에 보안등 100개를 시범 설치했으며 약 2년동안 운영한 후 그 효과 등을 분석해 2012년부터 국가의 저탄소 녹색성장 정책에 따른 국고지원을 받아 확대 시행해 나갈 계획이다. 가로등 광원개선 혁신사업이 완료되면 여러 가지 효과를 얻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먼저 차도 조명의 균제도 유지와 빛 공해가 예방되고 에너지 절약형 광원교체로 연간 136만kwh의 가로등 전기사용량을 줄여 약 8400만원의 예산을 절감할 수 있다.또 연간 이산화탄소(CO2) 576t을 줄여, 2007년도 기준으로 4억8871만t으로 세계 9위에 이르렀던 국가의 이산화탄소 배출량을 줄이 수 있으며 LED램프 도입으로 가로등과 보안등의 품질을 향상시켜 유지관리비를 절감 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종로구는 특히 LED램프 광원개선사업의 경우 오는 2011년까지 자체 시범설치와 운영을 통해 다각적인 기술검토와 효과분석을 실시한 후 기대효과가 크다고 판단되면 서울시와 협의해 별도 국고지원, 중장기투자계획을 수립하고 연차적인 국책사업으로 추진할 계획이다.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