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각국 디자인 체험해 보세요'

서울시, 독일, 이탈리아 등 총 19개국 '세계디자인문화전' 펼쳐

▲ 독일 - DMY 전시

[아시아경제 고형광 기자] 서울시는 세계 각국의 건축, 생활가구, 공예품 등 다양한 디자인 문화 체험을 동시에 할 수 있는 '세계디자인문화전'이 오는 29일까지 잠실주경기장에서 열린다고 26일 밝혔다. '서울디자인올림픽 2009'의 일환으로 진행중인 '세계디자인문화전'은 최신 경향의 건축 디자인에서부터 개성 있는 디자인의 가구 와 생활용품, 환경 변화에 적응하기 위한 첨단 디자인까지 총 19개국의 다양한 디자인이 공개된다.우선 독일전(展)에 전시되는 'DMY 어워드' 수상작들은 현대와 미래 문화를 표현한 심플한 디자인의 가구, 조명 등 독일 내 신진 또는 유명 디자이너들의 신선한 디자인 감각을 보여 준다. 또 이탈리아전에서는 반세기 이상의 역사를 자랑하는 건축사무소 '스튜디오 밸리'의 최근 프로젝트를 선보인다. 디자인 강국으로 자리매김한 일본은 일본 내 가장 권위 있는 공간디자인 어워드인 일본상업공간디자인협회(JCD)의 'JCD 디자인 어워드' 수상작을 각각 판넬로 전시, 각종 샵과 레스토랑을 비롯해 도서관, 공공장소 등에 대한 감각적인 공간디자인을 제시한다. 이 외에도 중국의 현대 도시건축문화를 보여 주는 판넬 전시가 진행 중이며 러시아, 네팔, 아프리카 지역의 전통 공예품이 전시돼 일부 품목은 관람객들을 대상으로 판매가 이뤄진다. 한편 'i 디자인, 우리 모두가 디자이너다'라는 주제로 디자인을 직접 체험할 수 있는 '서울디자인올림픽 2009'는 오는 29일까지 서울 전역에서 펼쳐진다.고형광 기자 kohk0101@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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