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이솔 기자]미디어 컨버전스 기업 인스프리트가 미국 전미증권업협회(NASD)에서 관장하는 거래소 시장 OTCBB에 해외주식예탁증서(ADR)를 발행한다. 코스닥 상장기업으로는 처음이다.26일 인스프리트는 미국 OTCBB에서 인스프리트 주식을 거래할 수 있게 돼 미국 나스닥 상장을 위한 발판을 마련하게 됐다고 밝혔다.
<br />
회사 측은 "해외 시장에서 활발한 비즈니스를 벌이고 있어 해외 투자자들의 높은 관심과 투자의지가 있었음에도 방법이 마련되지 않아 주식 거래가 불가능했지만 이제 해외투자자들이 자유롭게 거래할 수 있는 활로를 구축하게 됐다"며 "미국 시장에서의 사업 확장에 박차를 가할 것으로 예상한다"고 전했다.이창석 인스프리트 대표(사진)는 "앞으로 활발한 해외 자본 유치를 통해 현지 사업을 활성화하고 주주 이익을 극대화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이번 OTCBB 진출은 해외 투자자의 신규 수요를 창출함으로써 주가 안정과 기존 주주 가치 증대에 기여할 전망"이라고 말했다.JP모건 체이스가 이번 ADR 발행을 주관했다.인스프리트는 차세대 이동통신 서비스를 위한 네트워크, 플랫폼, 토털 솔루션을 보유한 유무선 컨버전스 기업이다. 이솔 기자 pinetree19@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증권부 이솔 기자 pinetree19@asiae.co.krⓒ 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
무단전재, 복사, 배포 등을 금지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