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만금 명품복합도시 디자인 선정 '속도 낸다'

[아시아경제 조영주 기자] 새만금 명품복합도시 디자인 선정 작업이 속도를 낼 전망이다.국토연구원은 국무총리실 등 후원으로 오는 27일 오후 서울시 중구 프레스센터에서 '새만금 명품복합도시 개발을 위한 국제심포지엄'을 개최한다.이번 심포지엄은 지난 7월23일 발표한 '새만금 종합실천계획(안)'에서 제시한 '명품복합도시(가칭)'의 3가지 디자인 대안 중에서 최적안을 결정하기 위한 것이다.새만금 명품복합도시는 새만금의 67.3㎢(수면 포함 100㎢, 전체 면적의 25%)에 산업과 국제업무, 관광레저 기능이 어우러진 핵심전략지역으로 개발된다. 명품복합도시 디자인은 ▲샤-링 시티(Sha-Ring City) ▲풀-문 시티(Full-Moon City) ▲델타 시티(Delta City) 등 3개 후보가 올라있으며, 3가지 모두 각각의 장점을 갖고 있는 것으로 평가된다.심포지엄에서는 네덜란드, 싱가포르, 일본 등 국내외 각계 전문가를 중심으로 개발 용이성·친환경성·개방성·상징성·경제성 등 측면에서 각 대안들을 평가하는 등 최적의 도시 디자인을 선정하기 위한 다양한 논의가 이뤄진다. 총리실 관계자는 "이번 국제 심포지엄을 통해 새만금에 대한 국제적 관심과 투자가치를 높일 수 있는 명품 복합도시의 디자인 선정 작업이 한층 탄력을 받을 것으로 기대된다"며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고 충분한 검토를 거쳐 올해말까지 새만금 명품복합도시 최종 디자인을 선정할 계획"이라고 말했다.한편, 정부는 복합도시 디자인 선정과 관련 국민들의 관심과 참여를 위해 3가지 디자인(안)에 대한 국민 선호도 조사를 다음달 6일까지 진행한다. 새만금위원회(www.smgc.go.kr) 또는 관계기관 홈페이지를 통해 국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조영주 기자 yjcho@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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