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디프신소재, 경영권 분쟁 해결로 불확실성↓<대우證>

[아시아경제 이솔 기자]대우증권은 23일 소디프신소재에 대해 대주주의 지분 추가 취득으로 경영권 관련 불확실성이 해소됐다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10만8000원을 유지했다.빅연주 애널리스트는 "소디프신소재의 대주주 OCI가 2대 주주인 이영균 총괄사장의 지분 12.3%를 장외에서 취득해 지분율이 49.1%로 증가했다"며 "이로써 OCI와 소디프신소재 이영균 총괄 사장 간의 경영권 분쟁이 조기에 정리됐다"고 전했다.앞으로 추이를 지켜봐야겠지만 경영권 분쟁 해결은 중장기적으로 소디프신소재에 긍정적이라는 판단이다.박 애널리스트는 "대외 이미지 개선 등 영업상 긍정적 효과가 기대되고 설비 투자나 신규 사업 진출 등 차기 행보에 있어 신속한 결정이 가능할 것"이라고 내다봤다.또 세계적 태양광 업체로 성장하고자 하는 OCI의 장기로드맵 상 모노실란(박막형 태양전지의 핵심 원료)을 만드는 소디프신소재를 중장기적으로 성장시킬 것으로 예상된다는 의견도 내놨다.박 애널리스트는 "소디프신소재의 3분기 실적은 시장기대에 부합할 전망"이라며 "매출액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25% 증가한 502억원, 영업이익은 7% 증가한 168억원으로 예상한다"고 덧붙였다.이솔 기자 pinetree19@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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