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종일기자
금천구청이 간소한 결혼 문화 정착을 위해 발 벗고 나선다.
구는 주택·결혼비용 과다 등 경제적 부담 때문에 만혼하는 사회현상에 대응, 간소하고 현실적인 결혼문화가 자리 잡을 수 있도록 '부담 없는 결혼문화 조성'을 위해 상·하반기에 걸쳐 웨딩(비용)다이어트 캠페인, 결혼예비교실 프로그램을 추진했다.이날 결혼을 하는 예비부부는 ‘행복한 결혼, 아름다운 인생’이란 주제로 ‘부부갈등영역 이해 및 갈등대처와 평등한 부부관계 의식 갖기’ 결혼예비교실을 수료했다.또 청첩장 제작도 미래 아이들이 자라게 될 환경을 생각하여 재생용지에 콩기름잉크로 인쇄된 청첩장을 사용했다.‘부담 없는 결혼문화 조성사업’의 기본 취지인 호화예식 지양, 예단, 예물의 간소화 등 저비용의 편리한 결혼문화를 만들어가고자 하는 예비부부는 금천구건강가정지원센터(☎803-7747~8)로 문의하면 된다.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