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금천구 발전이 눈부시다.금천구(구청장 한인수)는 남부여성발전센터~은행나무오거리 도로개설사업의 조속한 마무리를 위해 사업 추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이번 사업은 산기슭도로와 금천로를 연결하는 지역간 연계 도로망을 확충해 독산동길 교통량 분산 처리를 목표로 2001년 3월 도시계획시설(도로) 결정 이후 폭 10m, 총연장 1540m를 4단계로 나누어 진행됐다.현재 1~3단계 1080m를 사업 완료했으며, 마지막 4단계인 여민교회~순흥안씨 묘역 460m구간은 2010년 상반기 준공을 목표로 현재 공사가 활발히 진행 중이다.
남부여성발전센터~은행나무길 도로 개설 예정지
잔여구간인 여민교회에서 순흥안씨 묘역 460m 구간은 그간 ‘순흥안씨 양도공파 묘역(서울특별시 유형문화재 제74호)’ 주변 문화재 보호구역저촉 등으로 사업추진에 어려움이 있었다.그러나 서울시와 3년여에 걸친 협의를 진행, 2차례의 불가, 1차례의 유보, 재심의 결정 끝에 2007년 9월 18일 서울시로부터 문화재 보호구역 일부해지를 승인받은 후 순조롭게 사업이 진행되고 있다.또 손실보상 시 발생된 자투리땅을 이용, 소규모 공원, 거주자우선 주차구역 등을 조성, 주택가 환경개선, 주차난을 해소할 계획이다.한인수 금천구청장은 “내년 상반기 이번 사업이 마무리되면 독산동과 시흥동을 연결하는 주택가 이면도로의 순환체계를 크게 개선함은 물론 지역주민의 생활불편과 독산동길 주변의 교통 혼잡이 완화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금천구청 토목과(☎2627-1807)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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