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DD 항공기탑재용 유도로켓
[아시아경제 양낙규 기자]북한의 공기부양정이나 고속정을 조준한 항공기 탑재용 유도로켓이 2년내 개발된다. 국방과학연구소(ADD)의 이종한 박사는 21일 육군과 ADD가 공동개최한 ‘제1회 지상무기체계 발전 심포지엄’에서 “헬기에 장착할 70mm 유도로켓체계를 우선적으로 개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서울 메리어트호텔에서 개최된 이번 심포지엄에서 이 박사는 “항공기 탑재용 유도로켓은 600억이상 개발비가 투자된 무기체계다”며 “현재 육·해·공군에서 차량, 함정 등에 탑재할 수 있는 유도로켓 체계를 소요제기했다"고 설명했다. 70mm 유도로켓은 ADD와 미국 해군항공무기연구소가 2007년 공동 연구개발에 관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또 지난 2월 초기안정성 성능시험을 성공리에 마쳤다. 국방과학연구소 관계자는 “이번에 개발된 유도로켓은 유도 조종장치가 로켓 앞부분에 장착되어 있다”면서 “이로 인해 기존의 70mm 로켓보다는 사거리가 줄어들 것"이라고 설명했다. 양낙규 기자 if@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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