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이광호 기자]부산은행은 지난 19일 본점 5층 회의실에서 이장호 은행장과 정석민 노조위원장이 참석한 가운데 경제위기 극복과 일자리 창출 재원 마련을 위해 전 직원 월급여의 5%를 반납하는 등의 내용을 골자로 한 '협력적 파트너십 구축을 위한 노사공동선언'의 자리를 가졌다고 21일 밝혔다.이 자리에서 노사는 어려운 시기에 노사의 상생모드를 발전, 유지하기 위해 성실한 사전협의와 대화, 타협을 통해 협력적 파트너십을 구축하기로 선언했다. 구체적으로 전 직원 월급여의 5%를 반납하고, 미사용분에 대해 금전으로 보상받던 연차휴가를 개인별 50% 의무사용토록 하며, 신입직원의 초임을 20%로 삭감하기로 했다.이렇게 마련된 재원으로 지역 경기 활성화와 일자리 창출에 일조하기 위해 현재 채용전형 절차가 진행중인 50명외에 별도로 60명의 직원과 함께 80여 명의 인턴사원도 추가로 연내에 채용한다는 계획이다.이광호 기자 kwang@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금융부 이광호 기자 kwang@asiae.co.krⓒ 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
무단전재, 복사, 배포 등을 금지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