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장용석 기자] 삼성전자가 내년도 발광다이오드(LED) TV 판매 목표를 1000만대로 잡았다. 또 올해 200만대로 잡았던 LED TV 판매 목표를 최근 판매 호조에 따라 250만대로 늘렸다.삼성전자 관계자는 20일 “미국과 유럽 등 선진국을 중심으로 LED TV 판매가 예상보다 빠른 속도로 늘고 있다”면서 “내년도 판매 목표를 올해보다 4배 많은 1000만대로 설정했다”고 밝혔다. 지난 3월 출시한 삼성 LED TV는 100일 만에 전 세계 시장에서 50만대가 팔렸고, 지난달 초 100만대 판매를 넘겼다.이 관계자는 “올해가 LED TV를 세계시장에 선보이는 시기였다면 내년부턴 본격적인 마케팅을 통해 시장 주류로 끌어올릴 것”이라고 말했다.장용석 기자 ys4174@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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