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문용성 기자]SBS 수목드라마 '미남이시네요'(극본 홍정은 홍미란, 연출 홍성창)의 21일 방송 예고편에서 ‘태경’(장근석 분)과 ‘미남(박신혜 분)’이 함께 잠든 장면이 공개돼 시청자들의 관심을 모으고 있다. 지난 주 침대에 누워 있는 ‘태경’의 가슴팍 위에 머리를 묻은 채 새근새근 잠든 ‘미남’의 모습이 방송되자 시청자들은 무슨 이유로 과연 둘이 함께 잠들게 되었는지 궁금해하고 있다. 시청자들은 드라마 게시판을 통해 “둘이 함께 잠든 모습을 보니 너무 예쁘다. 보기 좋다”거나 “자고 있는 태경이의 방을 미남이 특별한 이유 없이는 들어갈 수 없을 것 같아 무슨 일인지 너무 궁금하다”, “태경이 아파서 미남이가 간호해주다 침대 신이 연출됐을 것이다” 등 ‘태경’과 ‘미남’의 침대 신에 대해 관심과 추측을 풀어놓고 있다. 제작진 관계자는 “침대 신은 ‘태경’과 ‘미남’이 서로를 마음에 두기 시작하면서 겪게 되는 미묘한 감정을 보여준다. 평소 완벽에 가까울 만큼 흐트러짐이 없는 장근석이 리허설 도중 살짝 잠들어, 보는 스태프들의 마음을 안타깝게 했다. 얼마나 피곤할까 싶었지만 촬영을 위해 어쩔 수 없이 깨웠다”며 촬영 중 에피소드도 전했다.
21일 5부에서는 ‘태경’과 ‘미남’의 풋풋한 침대 신뿐 아니라, ‘미남’이 다른 이들의 눈을 속이기 위해 여자로 깜짝변신하는 장면이 등장해 신선한 재미를 줄 예정이다. 또 현장공개를 통해 많은 웃음을 주었던 A.N.JELL의 신인 시절 ‘태경의 무갈기 개인기'가 방영돼 더욱 눈길을 끈다. 한편 '국민여동생'으로 분하는 ‘유헤이’ 역의 유이는 무대 밖에서의 색다른 모습으로 ‘태경’과 ‘미남’을 괴롭히는 귀여운 악녀 캐릭터를 선보인다. 문용성 기자 lococo@asiae.co.kr<ⓒ아시아경제 & 스투닷컴(stoo.com)이 만드는 온오프라인 연예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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