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이은정 기자] 푸르덴셜투자증권은 16일 LG텔레콤이 LG그룹 통신 3사 합병에 따른 투자 유망종목이라며 1만2000원의 목표주가를 제시했다. LG데이콤과 LG파워콤의 LG텔레콤 등 LG그룹 통신 3사는 지난 15일 합병을 결의했다. 합병기일은 내년 1월1일이다. 합병은 LG텔레콤이 LG데이콤과 LG파워콤을 흡수 합병하는 형태로 진행되며 합병 비율은 LG텔레콤과 LG데이콤이 1대 2.1488702 이며 LG텔레콤과 LG파워콤이 1대 0.7421356 이다. 황성진 애널리스트는 "3사간 합병을 전제로 할 때 3사의 주가흐름은 향후 동조화될 가능성이 크다"며 "현실적으로 합병비율이 고정된 상황에서 합병비율을 크게 이탈하는 수준의 주가흐름은 형성되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그러나 "현실적인 측면을 감안하고 합병을 전제로 투자전략을 세운다면 장기적으로는 LG텔레콤에 대한 투자가 적절하다"며 "합병의 주체로 존속법인이 되기 때문에 거래정지 등의 이슈로부터 자유롭고 합병으로 현금흐름도 긍정적일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이라고 강조했다. 이은정 기자 mybang21@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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