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남이시네요' 중화권 방송들서 뜨거운 반응

미남이시네요[사진=마켓인사이트]

[아시아경제 황용희 기자] 지난 주 10%대의 안정적인 시청률로 출발한 SBS 수목 미니시리즈 '미남이시네요'(극본 홍정은 미란 연출 홍성창)가 1회당 7만달러(약 8,500만원)로 일본에 선 판매된 데 이어, 중화권에서도 구입 문의가 잇따르는 등 뜨거운 반응을 보이고 있다.13일 제작사인 본 팩토리(대표 이정희)에 따르면 중국 CCTV, 태국 BBTV, 필리핀 GMA, 싱가포르 MATV 등 최근 한류 붐이 다시 일고 있는 아시아권의 채널들에게 '미남이시네요'가 큰 인기라는 것.특별한 한류 스타가 없을 경우 시청률 검증을 받고 난 후 판권 계약이 이루어지는 데 비해 장근석, 박신혜, 이홍기, 정용화 등을 주연으로 내세운 '미남이시네요'가 극 초반부터 해외 채널로부터 관심을 받아 성공 가능성에 무게를 둔 시도 것이 관계자들의 분석이다.실례로 3월 종영된 KBS '꽃보다 남자'도 방영초기 해외로부터 관심을 받았었다.하지만 '꽃보다 남자'가 70억원이라는 적지 않은 제작비가 들어간 것데 비해 '미남이시네요'는 전체 제작비가 30억을 넘지 않을 것으로 예상돼 드라마 시장의 또 다른 성공 사례가 될 것으로 보인다.한편, 14일 3회 방송을 앞두고 있는 '미남이시네요'는 같은 날 첫 방송 되는 이병헌 주연의 '아이리스'와 '맞짱', 대접전을 예고하고 있다.황용희 기자 hee21@asiae.co.kr<ⓒ아시아경제 & 스투닷컴(stoo.com)이 만드는 온오프라인 연예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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