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수희 기자]하이투자증권은 13일 에이스디지텍에 대해 올 하반기 안정적인 이익 성장이 예상된다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2만원을 유지한다고 밝혔다. 박상현 애널리스트는 이날 보고서에서 "우호적인 영업환경 전망, 3기 라인 투자에 따른 높은 중장기 성장성이 가시화될 것을 감안할 때 에이스디지텍 주가의 긍정적인 움직임이 예상된다"고 밝혔다. 박 애널리스트는 "삼성전자의 수요 물량 대비 생산설비(CAPA) 부족으로 인해 내년 1분기까지는 외형 성장 폭 둔화가 예상된다"면서도 "내년 1분기 후반 또는 2분기 초반 3기 라인 본격 가동으로 2분기부터 가파른 실적 성장이 전망된다"고 말했다. 이어 "올해 예상실적 기준 주가수익배율(PER)은 16배 수준으로 밸류에이션 부담이 있는 것은 사실이나, 내년 2분기 이후 급격한 실적 개선에 힘입어 내년 주당순이익(EPS)은 올해 대비 84% 증가할 것으로 전망된다"고 예상했다.김수희 기자 suheelove@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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