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이은정 기자] 대신증권은 12일 한진해운의 주가 하락 리스크가 제한적인 만큼 이번 조정을 투자기회로 활용하라고 권고했다.양지환 애널리스트는 "최근 한진해운의 주가는 프랑스 해운사 CMA CGM의 채무불이행검토에 따른 업황전반에 대한 우려 확산과 외국인 수급 악화 등 때문에 하락했다"며 "하지만 CMA CGM과 달리 한진해운 유동성은 충분하기 때문에 현 시점에서 주가 하락 리스크는 제한적"이라고 밝혔다. 그는 "인적분할 후 대주주의 사업회사지분이 시장에 출회될 가능성은 매우 낮으며 내년 신조인도에 따른 한진해운의 자금부담은 제한적인 수준"이라며 "컨테이너 공급조절이 예상보다 훨씬 강하게 이뤄지고 있어 향후 운임도 상승할 가능성이 높다"고 덧붙였다.이은정 기자 mybang21@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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