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전필수 기자]OCI가 4일 연속 하락세를 접고 반등 중이다. 증권가의 최근 급락세가 기우에 따른 급락이라는 분석이 주효하는 모습이다.6일 오후 2시33분 현재 OCI는 전날보다 2500원(1.08%) 오른 23만4000원을 기록 중이다. OCI는 지난달 28일 27만4500원에 마감됐던 것이 4일 연속 하락하며 전날 23만1500원까지 밀린채 마감됐다.이와 관련, 증권가에서는 GE의 폴리실리콘 대체 박막필름 개발(9/24 발표), 거래소 국감에서 OCI 불공정 거래 질의 관련 뉴스 등이 원인이 된 것으로 보고 있다. 하지만 전문가들은 이 재료들로 인한 주가급락이 과도하다는 평가다.NH투자증권은 GE의 CdTe 박막전지 진출이 폴리실리콘 시장에 미치는 영향이 제한적일 것이라고 평가했다. CdTe는 미국 퍼스트솔라(First Solar)가 사용하는 박막전지 소재다.특히 최근 폴리실리콘 가격 하락으로 박막제품 가격 메리트 지난해 대비 약화된 점을 주목했다. NH투자증권은 OCI 목표가 35만원을 유지했다.신한금융투자도 GE의 박막필름 개발과 국감 등의 소식이 타당하지 않은데다 글로벌 경쟁사들의 주가도 큰 변화가 없다고 지적했다. 다만 그동안 순매수 행진을 하던 외국인이 팔면서 급락으로 이어졌다고 분석했다.신한금융투자는 그러나 OCI의 3분기 실적이 2분기 1100억원에서 크게 증가한 1700억원 이상 나올것으로 예상되고, 본업에서는 환율하락 말고 주가에 큰 악재는 없어 보여 주가는 매력적 수준으로 내려왔다고 해석했다.전필수 기자 philsu@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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