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이광호 기자]이젠 신용카드가 개인비서 역할도 대행해준다. 여행, 쇼핑, 스포츠 등 모든 분야에서 고객이 원하는 대로 스케줄을 짜주고 예약을 대행해주며, 차별화된 프리미엄 서비스를 제공한다. 삼성카드는 초우량 고객을 대상으로 각종 비서 업무를 대행해주는 '라움(RAUME) 카드'를 출시했다고 6일 밝혔다. 'RAUME'은 '공간'을 뜻하는 독일어로 고객이 원하는 모든 서비스를 시간, 공간 제한 없이 제공하는 세계를 구현한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 정해진 혜택을 제공하는 기존 카드 상품 개념을 벗어나 고객이 직접 원하는 서비스와 사용 한도를 정하는 일대일 맞춤 서비스를 제공한다. 'RAUME'은 전세계 여행, 쇼핑, 교육, 문화, 스포츠 등 모든 분야에서 고객이 원하는 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설계 및 대행하는 프리미엄 '컨시어지 서비스'를 제공한다. 이를 위해 삼성카드는 세계 2만여개 제휴 가맹점, 3만 회원을 보유하고 있는 글로벌 컨시어지 1위 업체인 '퀸터센셜리(Quintessentially)'와 제휴를 맺고 고객이 원하는 진정한 프리미엄 컨시어지 서비스를 제공한다. 퀸터센셜리는 전세계 1000여명의 스텝들이 최고 수준의 서비스를 제공하는 업체로 세계 주요 도시 최고 레스토랑이나 유명 셰프와의 개인적 만남 예약, 해외 비즈니스와 사교모임, 세계적인 스포츠 행사 공연 티켓 구매 등을 지원한다. 또한 해외 희귀 명품 구매지원, 개인 헤어 스타일리스트 안내, 해외 선물 배송 서비스, 자녀의 성장에 필요한 유럽 상류 클럽 안내, 입회 지원 및 가디언 서비스, 프랑스 고성, 영국 왕족 별장, 남아프리카 케이프타운 농장체험 등 고객이 원하는 장소와 시간에 맞춰 필요로 하는 모든 서비스를 그대로 현실화시키는 상품이다.회원 입회는 최우량 고객을 선별해 이뤄지는데 라움 위원회에서 자산과 사회기여도 등 자격 요건을 고려하여 회원을 초청하거나 또는 라움 회원 추천을 통해서 입회가 가능하다. 연회비는 200만원이다.컨시어지 서비스 외에도 베네스트 계열 골프장 주중 이용 및 안양베네스트 골프 스쿨을 통한 프로 동반 라운드 레슨, 대한항공 및 아시아나 퍼스트 클래스 업그레이드, 해외공항 VIP 의전 서비스, 특급 호텔 및 백화점 VIP 서비스, 라움 고객만을 위한 정기 특별 이벤트 초대 서비스 등이 제공된다. 정호영 삼성카드 회원마케팅 담당 상무는 "RAUME은 고객들이 서비스와 한도까지 모두 정하는 '꿈을 이뤄주는 카드'"라며 "시간과 장소에 구애받지 않고 원하는 서비스가 현실이 되는 진정한 프리미엄 컨시어지 서비스를 경험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광호 기자 kwang@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이광호 기자 kwang@asiae.co.kr<ⓒ아시아 대표 석간 '아시아경제' (www.newsva.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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