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포구, 최초 건축현장 민원처리시스템 개발

민원 처리 과정 불편 사항 한꺼번에 처리할 수 있는 GIS시스템 선보여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건축공사장 민원처리 과정에서 생기는 불편사항을 한꺼번에 해결할 수 있는 GIS시스템이 전국 최초로 선보인다. 마포구(구청장 신영섭)는 민원인이 온라인에서 마포 지역 내 건축공사장을 확인하고 민원 제기도 할 수 있는 ‘건축공사장 민원처리 GIS시스템’을 10월부터 구축? 운영한다.이 시스템은 지역내 모든 건축공사장(2009월10월 현재 199건)이 웹 지도상에 등재돼 있어 접속만 하면 누구나 손쉽게 공사장 위치를 눈으로 확인할 수 있다.

마포구 건축공사장 민원처리시스템

뿐 아니라 용도 규모 건축주 설계자 감리자 등을 포함하는 공사장 세부정보도 파악할 수 있다. 민원인이 이 공사장 정보를 토대로 민원사항을 접수하면 제기된 민원은 실시간 SMS 문자로 건축 관계자와 구청 소관부서 담당자에게 동시에 전송돼 즉각적인 시정조치에 들어가며 민원인은 진행사항을 온라인과 SMS로 확인하게 된다.이로써 민원처리에 걸리던 시간이 종전에 4~7일 걸리던 것이 빠르면 1시간 내~ 24시간 내로 줄었으며 주말에도 민원신고와 처리가 가능해졌다. 민원신청은 마포구청 홈페이지(//www.) 내 ‘QUICK MENU-도시개발-건축공사민원신고’를 통해 할 수 있다. 유철호 건축과장은 “건축공사장 민원처리 GIS시스템은 건축 공사장 민원신청 시 민원인의 입장에서 겪게 되는 불편사항을 최대한 고려해 만든 서비스”라며 “전국 최초로 도입되는 만큼 서비스 시행에 따라 주민들이 느낄 효과가 상당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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