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이경호 기자] 지식경제부는 6일 국회 지경위 강용석 의원(한나라당)에 제출한 국감자료를 통해 "마포구 당인리발전소(서울화력발전소) 이전 추진에 대해서는 입장이 변하지 않았다"고 밝혔다.정부는 당인리발전소를 고양시 내에 서울시 소유인 난지물재생센터를 이전키로 하고 후보지를 선정했으나 고양시와 인근 주민이 이전을 반대하고 서울시는 협의가 미온적이면서 답보상태를 보였다.지경부는 서울화력발전소는 수도권 북부지역 전력계통의 안정적 공급과 서울화력이 공급하는 5만7000호의 지역난방 공급가구 등을 감안하면 폐지는 불가하다는 입장이다. 지경부는 이에 대해 "서울화력 이전 부지 확보를 위한 TF를 지속 운영하면서 고양시와 지속 협의를 추진하겠다"고 했다. 또한 "서울시와 고양시의 난지물재생센터 발전소 부지제공및 센터의 복개 및 공원화 계획 등 고양시에 소재한 서울시 기피시설 개선방안을 마련하는 방안을 요청하겠다"고 했다. 지경부는 고양시 난지물재새엔터 등 신규 부지 확보를 통해 대체 발전소를 건설한다는 계획이다. 이경호 기자 gungho@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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