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은별 기자]세계 3위 컨테이너 선사인 프랑스 CMA CGM의 채무상환유예 신청 가능성으로 급락했던 조선주들이 반등하고 있다.5일 오전 9시30분 현재 유가증권시장에서 현대중공업은 전거래일대비 1.71%(3000원) 오른 17만8500원에 거래되고 있다. 현대미포조선도 2.21% 올랐으며 삼성중공업, 대우조선해양, 한진중공업 등도 1~3%대의 상승률을 보이고 있다. 이는 그동안 조선주들의 주가가 급락한데 대한 반등인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이날 최광식 교보증권 애널리스트는 "국내 조선소에 발주한 컨테이너선이 모두 취소되더라도 대부분의 조선소들이 받는 타격은 전체 수주잔량 중 2~5% 정도 수준"이라며 "컨테이너 선사의 부도 및 수주취소 우려는 큰 영향 없이 지나가게 될 것이고 그런 측면에서 현 사태에 따른 조선주 급락은 장기투자의 매수 시점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김은별 기자 silverstar@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증권부 김은별 기자 silverstar@asiae.co.krⓒ 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
무단전재, 복사, 배포 등을 금지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