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은별 기자]동양종금증권은 5일 SK케미칼에 대해 3분기 실적이 기대에 부응할 뿐 아니라 4분기에는 이익모멘텀이 더욱 큰 폭으로 확대될 전망이라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11만9000원을 유지했다. 오승규 애널리스트는 "SK케미칼의 3분기 매출액 및 영업이익은 전년동기대비 각각 9.8%, 92.3% 증가한 3120억원, 298억원을 기록할 것"이라며 "이는 시장컨센서스를 큰 폭으로 웃돌며 회사 추정치에 매우 근접한 영업실적으로 매우 매력적인 결과"라고 설명했다. 매출액이 증가한 이유로는 ▲안정적인 외형 확대▲계절적 성수기에 진입한 바이오 디젤의 매출 증가 등 석유화학 부문의 고른 성장▲아세테이트 사업의 본격화 및 생명과학 부문의 계절 백신 급증 등을 꼽았다. 그는 또 "4분기 영업실적도 생명과학 부문의 수익성 확대에 따라 이익 모멘텀이 큰 폭으로 확대될 것으로 전망된다"며 "항암제, 바이오시밀러 난치성 치료제 등 4분기 주가 상승 흐름을 이어갈 주요 재료를 보유한 만큼 단기 모멘텀 뿐 아니라 중장기 성장 동력도 가지고 있다"고 덧붙였다. 김은별 기자 silverstar@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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