홈플러스 35개 최다...공공기관 도로공사도 비SSM 사업조정대상 접수돼
[아시아경제 이진우 기자] 기업형 수퍼마켓(SSM)의 사업조정 접수 건수가 지난달 말까지 총 65건이 접수된 것으로 밝혀졌다.중소기업청이 1일 발표한 ‘SSM 관련 일일동향 자료’에 따르면 지난 30일 홈플러스 익스프레스의 서울 송파동, 전남 목포시 산정동 등 2개 매장, GS수퍼 경남 거제시 고현동 1개 매장 등 3건의 SSM 사업조정 신청이 추가로 들어와 9월 30일 현재 총 65건에 이른다.사업조정 신청 대상이 된 SSM별 접수 현황은 홈플러스가 35개로 가장 많았고, 롯데수퍼 8개, GS수퍼 7개, 이마트 6개 순이었다. 나머지는 탑마트 5개, 농협 하나로마트 2개, 킴스클럽마트와 디마켓이 각각 1개였다.지역별로는 서울이 22개로 압도적으로 많이 차지했고, 경기경남 9개, 부산인천 6개, 충북 4개 순으로 많았다.한편, SSM이 아닌 업태의 사업조정 접수 건수도 총 8건으로 집계되었다.특히 이 가운데 그동안 민간 유통업체가 사업조정 대상으로 접수되었던 것과 달리 공공기관으로는 처음으로 한국도로공사가 부산레미콘공업협동조합으로부터 사업조정 대상으로 접수되어 정부의 처리결과가 주목된다.이진우 기자 jinulee@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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