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이은정 기자] 원화강세 우려와 차익실현 등이 맞물리면서 IT·자동차주가 급락하고 있다. 1일 오전 11시16분 현재 삼성전자가 전일보다 2.33% 떨어진 것을 비롯해 LG전자도 5.58% 하락했다. 삼성SDI 삼성전기 LG이노텍 등도 5%대 하락세다.자동차주도 동반 하락을 보이고 있다. 현대차가 7.17% 폭락한 것을 포함해 기아차오ㅏ 현대모비스 대우차판매 등도 2~5% 떨어졌다.이날 주도주들이 급락하고 있는 것은 달러-원 환율이 빠르게 하락한 탓이다. 현대 원·달러 환율은 전일보다 4.4원 떨어진 1173.7원을 기록 중이다.김세중 신영증권 투자전략팀장은 "자체 분석결과 국내 자동차와 IT업체들은 원·달러 환율이 100원 하락하면 전체 영업이익 중 5조원이 감소하는 것으로 분석됐다"고 말했다. 이은정 기자 mybang21@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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