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企 평균가동률 두 달째 69%대

8월 69.1%로 7월 69.2%와 비슷...여름휴가 등 조업일수 감소 영향

[아시아경제 이진우 기자]중소 제조업의 8월 평균 가동률이 69.1%를 기록, 앞선 7월(69.2%)과 비슷한 수준을 나타냈다.또 가동률 80% 이상인 정상 가동업체의 비율은 36.6%로 전월(37.7%)보다 1.1% 포인트 감소했다.중소기업중앙회는 29일 중소 제조업체 1415개를 대상으로 실시한 가동률 조사 결과를 발표하고 “8월 가동률이 지난 2월(63.9%) 이후 7개월 만에 소폭 하락했지만, 향후 경기 회복세가 지속되면 상승 추세가 이어질 것”이라고 전망했다.소폭 하락의 원인으로 중앙회는 일부 대기업의 파업과 여름휴가 등에 다른 조업일수 감소를 지적했다.업종별 가동률에서는 기타 기계및 장비(70.0%→67.5%), 자동차부품(72.1%→70.2%) 등 11개 업종이 하락한 반면, 전자부품·영상·음향및 통신(67.0%→69.7%), 가구및 기타(68.9%→71.0%) 등 8개 업종은 상승했다.이진우 기자 jinulee@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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