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로구,전통시장 살리기 나서

구청 직원 200명 장터달구미 구성, 30일 고척근린시장서 홍보 활동 돌입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구로구(구청장 양대웅)가 추석을 맞아 전통시장 살리기에 나섰다.구로구는 구청 직원 200여명으로 구성된 ‘장터달구미’가 30일 고척근린시장을 방문해 전통시장 이용 홍보 캠페인 및 구매활동에 나선다.‘장터달구미’란 대형마트의 출현과 대기업의 슈퍼마켓 사업 진출 등으로 인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전통시장의 활성화를 위해 구로구 직원들이 구성한 단체다.

구로구 장타달구미 활동

1년에 몇 차례 관내 전통시장을 방문해 재래시장 이용 홍보와 구매 활동을 펼치고 있다.정경표 지역경제과장은 “요즘 물가가 많이 올라 추석 장보기가 무서울 정도지만 재래시장을 이용하면 대형마트 보다 좋은 물건을 저렴한 비용으로 구매할 수 있다”면서 “장터달구미는 시장 상인들에게도 도움이 되고 직원들에게도 도움이 되는 윈윈 행사다”고 설명했다.고척근린시장도 추석 대목 매출 증대를 위한 자체 행사를 하고 있다.고척근린시장은 지난 30일부터 오는 2일까지 상인들이 연합해 ‘경품 추첨’, ‘송편만들기와 시식행사’, ‘뻥튀기만들기’, ‘내레이션 홍보’, ‘반짝 세일’, ‘점포별 세일’ 등의 행사를 진행하고 있다.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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