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장훈 '싸이와는 갈 데까지 가봤다'

[아시아경제 이혜린 기자]가수 싸이와 공연기획사 동업을 선언한 가수 김장훈이 "싸이와는 갈 데 까지 가봤다"며 "동업으로 인한 트러블 등의 걱정은 없다"고 28일 밝혔다. 그는 이날 올림픽공원 체조경기장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싸이는 형 같은 면이 있다. 내가 욱해도 그가 잘 다스려준다. 우리 둘은 싸울 만큼 싸우고 갈데 까지 가봤기 때문에 걱정은 없다"고 말했다.싸이도 "많이 싸우고 2년만에 만나면 애정이 더 돈독해지듯이 우리도 싸울만큼 싸워봤기에 잘될 것 같다"면서 "2003년 김장훈에게서 공연을 배웠다. 사부에게로 돌아간 것이니 열심히 해보겠다"고 말했다. 김장훈은 "싸이의 부인이 싸이에게 '내가 좋아? 김장훈이 좋아?'라고 물어봤을 정도"라면서 "우리 둘이 더 싸울 일은 없을 것 같다"고 말했다. 한편 두 사람은 11월 20일과 21일 이틀 간 대구 실내체육관을 시작으로 12월 5일 안양, 12월 11~12일 대전, 12월 19일 창원, 12월 24일 서울, 12월 26일 광주, 12월 30~31일 부산, 2009년 1월 30일 인천, 2월 19~20일 제주, 2월 27일 일산 등에서 공연을 개최한다. 이혜린 기자 rinny@asiae.co.kr<ⓒ아시아경제 & 스투닷컴(stoo.com)이 만드는 온오프라인 연예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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