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성동구에는 2000여개의 중소기업이 패션에서부터 IT, 생명공학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제품을 생산하고 있다.이런 가운데 성동구(구청장 이호조)가 중소기업 자금 지원, 실무자 교육 등을 통해 기업 하기 좋은 환경 만들기에 정열을 다하고 있다.
이호조 성동구청장
◆중소기업 육성자금 지원성동구는 중소기업의 경쟁력과 생산성 향상을 위해 60여개의 우수기업을 방문, 애로사항 청취해소와 근로자를 격려하고 있다.중소기업 육성자금 지원을 위해 구 자금 지원은 물론 시중은행과 협력, 기업자금을 융자하고 있다.현재 지역내 368개 업체에 236억원, 그 중 160개 업체에 109억원의 은행협력자금을 융자지원 중에 있다. 이 같은 성동구 기금 운용의 성과는 넉넉하지 않은 구 재정에도 서울 자치구 2위의 구자금 규모다.◆성동 CEO 아카데미와 기업 실무자 교육이와 함께 다양한 기업환경에 대처하기 위해 성동 CEO 아카데미와 기업 실무자 교육을 실시하고 있다.CEO 아카데미는 2007년 제1기를 시작으로 현재 5기 200여명이 수료했고 6기를 모집 중에 있다.
제화교실
CEO로서 의식 함양을 위한 교양강좌, 정보화와 신지식 기반 구축강좌 등 다양한 강좌를 통해 CEO들의 기업경영 전략 수립 등 한 층 발전된 기업의 모습을 보게 됐다. 매년 실시하고 있는 기업 실무자 교육 역시 2009년에 25회에 걸쳐 총 1200명의 교육을 실시 기업의 생산성 향상에 기여하고 있다.◆중소기업 종합지원센터이와 더불어 인력난을 겪고 있는 중소기업과 연계 창업교육, 취업상담, 기업융자상담 등 종합적인 지원 체계가 구축된 '중소기업 종합지원센터'를 성동구의 제조업체 중 90%가 밀집돼 있는 성수동 준공업지역에 설립 운영하고 있다.또 여성 창업과 구직을 돕기 위해 천연비누 제조과정, 천연 화장품 제조과정, 어린이경제놀이교육지도사 과정, 생산업체에서 인력난을 겪고 있는 3D업종 중에 하나인 맞춤형 제화 기능교육 등을 통해 여성의 사회 진출을 적극 도모하고 있다.특히 제화 기능교실은 수제화 제작의 전 과정은 노동부산하 노사발전재단이 후원하는 제화 기능훈련원과 MOU를 체결, 수제화 제조의 전 과정을 제화 기능 경력 30년 이상의 전문가들로부터 체계적으로 교육을 받고 교육 후 자격증 취득은 물론 해와 이민 , 취업 알성을 받을 수 있다. ◆청년인턴제 취업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구직자와 구인을 원하는 기업을 지원하기 위해 청년인턴제를 실시, 현재 46개 기업에 81명이 취업 생산현장에서 열심히 근무하며 안정된 생활기반을 닦아가고 있다.◆1사1경로당 자매결연 이런 지원을 통해 기업의 경영 활성화와 생산성 향상에 기여하고 있으며 기업들도 자발적으로 지역경제 활성화와 기업이익의 사회 환원에 노력하고 있다. 기업들은 경로와 효 사상을 고취하고 실천하기 위해 51개 기업의 대표와 임직원들이 95개 경로당을 방문, 자매결연을 통해 말벗과 청소 등 봉사활동을 펼쳐 어르신들과 인근 주민들의 많은 호응을 얻고 있다.다가오는 추석에도 어려운 경영 상황에 있음에도 따뜻한 한가위 분위기를 조성을 위해 기업이 자발적으로 95개 경로당에 쌀 떡 과일 등 2000만원 상당의 물품을 전달하기로 했다. 이호조 성동구청장은 "해외 박람회에 참가, 인터넷 전자무역 지원 등 실질적 기업 지원을 통해 기업의 경쟁력 강화와 지역경제 활성화를 통해 기업과 구직자, 성동구가 함께 상생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한다면 중소기업 육성부문에서 성동구 미래는 매우 밝을 것"이라고 말했다.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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