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거래소 제공, 수정주가 기준<br />
[아시아경제 이솔 기자]이번 주 코스피 시장 주간상승률 1위는 '바지안 광구' 덕을 톡톡히 본 대성산업이 차지했다. 대성산업은 이번 주 34.06% 급등했다.지식경제부가 바지안 광구 등 쿠르드 지역에서 한국이 확보한 전체 광구의 추정 원유매장량이 31억배럴에 이른다고 밝힌 이후 여기에 투자한 기업들이 상승세를 탄 것.석유공사가 50.4%의 지분을 가지고 있는 바지안 광구에 대해 대성산업은 7.6%의 지분을 보유하고 있다. 대성산업의 강세에는 보유 부동산 가치가 높다는 점과 대규모 공사 수주 소식도 한몫했다는 분석이다.그밖에 최근 10억원 규모 BW발행에 성공한 톰보이도 주간상승률 상위에 이름을 올렸다. 이 회사는 지난 24일에는 10억원 규모 3자 배정 유상증자 결정도 공시했다.KEC는 내년 영업환경 개선이 기대된다는 증권사 호평에 힘입어 급상승했다.김유진 토러스증권 애널리스트는 "내년에는 감가상각 감소와 영업실적 개선의 두 마리 토끼를 잡을 수 있을 전망"이라며 "모회사 KEC홀딩스가 양재동 빌딩 매각을 통해 410억원을 확보했고 구로동 사옥도 매각을 투진하고 있어 재무구조에 대한 우려 또한 완화될 전망"이라고 진단했다.[용어설명]◆수정주가= 유·무상 증자, 액면 분할이 실시될 경우에 나타나는 주식 가격의 차이를 수정한 주가이솔 기자 pinetree19@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증권부 이솔 기자 pinetree19@asiae.co.krⓒ 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
무단전재, 복사, 배포 등을 금지합니다.